We Are Marshall, 2006


실화 기반 영화는 이런거 꼭 써준다....감동이 배가 되나 보다. 너무 구라가 없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기도 하고

이기는것이 전부다.

나름 중요한 역활을 하는 맥주인데...첨 보는 브랜드였다..아시는분?

이 장면 살짝 감동이다. 져지로 관쓰는 모습.

미국애들은 잘 안모여서 그런지....한국이면 겨우 요고 모여서 어디 되겠어?

정신적 충격을 창고 만드는걸로 이겨가는 모습...참 미국 스럽다고 생각됐다.

애들은 이러고 논다.
이 장면서 바로 멈추고 밀러한캔사러 고고씽

이녀석 어깨 빠진거 보면서...남 같지가 않아.. 어깨는 한번 병신되면 꽤 오래 가거든.

일부러 그러는건지....입이 꼭 저 모양이다.

Home Game이 아닌 Away Game에서는 꼭 정장에 가까운 복장을 해야한다.
이영화를 보면서 고등학교때 했던 라크로스를 생각나게 하더라. 경기전에 느끼는 긴장과 흥분.



We Are Marshall, 2006
할일도 없는데 영화나 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이영화를 틀었다. 미국인들에게 미식 축구는 스포츠이상의 의미를 가지는거 같에.
과거 무리를 지어서 사냥 하던 습관들을 버리지 못하고 집단 스포츠인 축구로 이어지기 때문에 남자들이 축구에 열광한다고 했던가?
미식 축구를 보다 보면 뭐랄까 좀더 전쟁을 스포츠화 해놓은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난 스포츠 영화를 즐기는 편인데, 대부분  실제 스토리에 기반 했다는 감동과 왠지 땀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를 보고 나면 나도 한 경기 띈것 같은 착각이 나를 즐겁게 해주기 때문인거 같다.

뭐 아직도 땅덩어리는 크고 놀거리 별로 없는 도시를 제외한 미국 대부분 지역이 그렇겠지만 웨스트 버지니아주 헌팅턴의 사라들에게 이 지역 마샬대학의 '썬더링 허드(Thundering Herd)'의 풋볼 게임은 삶의 큰 부분이다.
릭 톨리 코치는 이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기억못한다...승리만이 전부이다." 라고
경기를 지고서는 이말을 하는 하는 코치와 함께 영화는 시작한다.
늦잠을 자느라 러핀과 탐은 비행기를 놓친고 코치 였던 레드는 헛치를 대신해서 선수 모집을 한다고 그를 비행기에 태워 보낸다.
비행기는 추락하고 선수,코칭 스탭, 팀의 후원자들 모두가 죽게된다.
이사회는 그들에게 슬픈 기억을 주는 풋볼 팀을 없앨려고 하지만 러핀과 살아 남은 선수들은 학생들을 모아서 그들의 의지를 보여준다.
총장은 풋볼 팀을 다시 시작 하고자, 감독을 다시 찾을려고 하지만, 보통 제대로 된 팀을 만들려면 몇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누구도 선수한명 없는 팀을 맡을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비워진 감독 자리를 렌겔이 지원한다. 뭔가 엉뚱하고 남부 억양(맞나? 오하이오 억양일수도.ㅋㅋ)이 잔뜩 들어간 렌겔은 단지 도와주기 위해서 라고 말을 한다. 물론 감동을 좋아하는 미국영화 답게 "내가 가족을 잃으면 느낄 고통을 생각하니 도와주고 싶더라" 라고 하면서 감동을 넣어준다. 가끔 미국인들에게 가족이란 뭔가 가족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가족이란 의미가 너무 없어져서 일부러 강조하고 싶은건가 하는생각도 들고.
 말할때 오른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렌겔을 보면서, '남부억양은 뭔가 무식하게 보여' 라는 편견을 듣다보면 유쾌할수도 있다라고 나의 편견은 바뀌었다.
렌겔은  레드를 계속 찾아가지만 레드는 정신적 충격에 계속 창고만 만든다... 왠지 되게 미국스럽다고 느끼게 되는 장면이야, 러핀은 탐에게 팀이 새로 시작되었다고 다시 풋볼을 하자고 하지만 탐은 아직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겠다고 말을 한다. 왠지 이부분에서 흑백의 갈등과 화합을 기대했는데..전혀없다.. 그런거 볼려면 Remember the Titans를 봐라. 렌겔은 결국 레드를 다시 부코치로 불러 들이고, 학장의 끈질긴 노력 끝에 신입생을 새로 뽑아도 된다는 협회 승인도 받는다. 신입생을  뽑기 위해서 돌아다니지만 ..그게 어디 쉽나...쓸만한 선수들은 이미 타 대학에서 이미 뽑아놨는데, 결국 야구 농구, 축구에서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을 영입해서 팀을 만든다. 결국 팀을 시작 하지만 1학년 만으로 구성된 팀이 우승하고 그런건 이미 딴영화에서 다 했자나. 현실은 냉정하거든.ㅋ 이영화 나름 충실해...감동을 계속 참게 만들면서도 중간 중간 강한 드럼 비트와 함께 살살 고조 시키는게 기분 묘하다.

영화중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이기고 지는건 중요하지 않아, 시합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지 않아, 우리가 시합을 한다는게 중요한거야."
요즘 애들이 선생 말 안듣다 못해 선생도 때리고, 때로 모여서 강간하고, 사고치는거 보면 대학을 가기 위해서 뭐든지 용서가 되는 교육풍토 보다 스포츠가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소수의 엘리트 체육 이런거 말고 고등학교 때까지 하루에 1시간은 무조건 스포츠 하는거지. 애들 입에 다내날때까지 조낸 뛰면 집에가서 잔다...딴짓 안하고 말야.

스포츠를 통해 , 타인에 대한 존중,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하나 되어 뭔가를 이루었을때 느끼는 감동, 룰에 대한 복종, 폐배에 대한 깨끗한 인정 등등, 스포츠를 통해서만 느낄수 있는 그럼 교훈들이 요즘 학생들에게 모자라다고 느끼거든.

혼자 할일없는 일요일 오후에 밀러 맥주한캔 사와서 봤는데..재밌다. 별로 따지지 않고 이유 모를것에 감동 잘 받는 스타일이면 추천. 참 그리고 언제나 느끼지만 이런 실화 기반 영화의 제일 재밌는 부분은 끝부분에 그들이 현재 어떻게 살아 가고 있는걸 보는게 묘미다.

by Jongster | 2007/06/09 19:02 | 트랙백 | 덧글(4)

소년탐정 김전일-그래 난 집요하다

 
 
어제 선배형 결혼식이 끝나고 지하철을 타고선 집에 도착 했네.

'주중 결혼식은 너무 빡셔, 회사에 눈치도 보이고 말야. 아 금요일날 또 있는데. 하지만 5월의 신부는 멋지자나..헛소리 그만하고 내려가서 운동이나 할까나'

이 생각 저생각 하면서 엘레베이터에서 내렷다. 집으로 걸어가다가 집앞에 놓여진 푸대자루에 놓여진 쓰래기 더미를 봤다.

"아.....니가 형의 인내심의 바닥을 보고 싶나 보구나....미안하지만 형의 인내심은 우리집 싱크대 처럼 얕거든"

4호는 컴퓨터 전문직 30대 아마 MS근무, 내 인터넷이 가끔 느린건 저새키 탓, 밤에 빠방한 스피커로 영화를 보는거 보면 싱글, 여친 없음. 3호집은 가끔 문을 열고 와인 마시면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아로마 향으로 보아 자신감 넘치는 30대 초반의 전문직 여자 성격 활당 등등..
특이 하게 집요한 성격으로 우리 층에 사는 사람들이 대강 어떤 사람인지 프로파일링을 끝낸 나는 2틀이 지나게 우리집 앞에 놓여진 쓰래기가 6호 꺼란걸 이미 파악했어.

 

'뭐 조낸 친절하게 복도 청소하다 잠시 갔다 놓을수도 있지..살다보면 말야 실수란게 있을수도 있는거라고'

이 마인드로 2틀이 지나도록 방치했는데,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
'
"ㅅㅂ 옹이 장인 이였던 증조부의 명예를 걸고 범인을 밝혀주마"

 

히지만 말야, 절대로 심증을 가지고선 범일은 지목할 수는 없자나. 중년탐정 김정일도 아니고 말야.
내용물을 보니 재활용 쓰래기, 그렇다면 편지도 있을터. 잠시 손을 넣어서 1초만에 편지 2통을 꺼내서 주소 확인을 하고선 원주인 집앞에  조용히 쓰래기를 옮기고선 증건물인 그 편지를 호수가 적혀진 부분을 떠억하니 보이게 위에 올려놓고선 집에 갔지, 5분뒤 운동 갈려고 집에서 나오니 이미 치웠네...그래 아직 양심은 살아 있나보네....안타까워 오늘안에 안치우면 집앞에다 내용물 확인해 줄려고 했는데 말야

알아....나도 가끔 내가 까칠하고 집요하다는거. 자각이야 말로 치료의 첫 스텝.ㅋ

 

소년 탐정 김전일 이란 만화는 공부는 못해도 명탐정이였던 할아버지의 피를 타고나서인지 각종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고등학생 김전일이 주인공이야. 어디만 가면 꼭 밀실또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이 사건을 해결하겠어~"라는 멘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가는 주인공이 사건들을 추리하고 풀어 나간다는 내용이야. 주인공은 전생에 무슨 업보가 있는지 어디만 가면 사람이 죽어. 작가는 한동안 작업을 쉬다가 쩐이 떨어졌는지 다시 연재를 시작했는데, 요즘은 스토리가 뭔가 약해졌다고 느꼇는지 스토리 라인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대결구도를 살짝 넣어서 스토리를 전개.
내가 이만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보자면 공부도 못하고 뭔가 모자라고 밝히는 주인공이 결정적인 순간에는 천재적인 추리를 하면서 추리와 범인의 트릭을 밝혀주면서 독자로 하여금 다시 만화책 앞쪽을 들출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작가의 스토리 텔링을 높게 사기 때문이야. 김전일을 신뢰하는 형사 아저씨나 그를 따르는 친구들을 보면 어릴적 읽었던 셜록 홈즈가 생각 나기도 해서 재미가 쏠쏠해. 일본과 한국 에서는 너무 유명한 만화이고 만화가 뜨면 드라마 영화로도 되세김질되는 일본에서는 소설도 유명한 만화야. 드라마나 영화로도 당연히 될줄 알았는데...솔직히....드라마는 별로야. 너무 미스 케스팅이자나..

 

간만에 받은 휴가에 긴장감과 두뇌회전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할만한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p.s. 어느정도 김전일에 적응했고 슬슬 식상해 진다면 5인용의 중년 탐정 김정일 플래시 강추.

 

"지금 부터 움직이는 새키는 다 범인이야~, 이새키 니 얼굴만 봐도 니가 젤 수상해" 등등 명대사가 즐거운 중년탐정 김정일


형이 관대하니 한번을 봐주는데, 담부터 남의 집앞에 쓰래기 버리는 양치기짓은 하지 말자. 담에 걸리면 허리를 반대로 접어주마.

by Jongster | 2007/05/30 01:54 | 트랙백 | 덧글(2)

사무실 이사했다

더이상 시끄러운 동내 소음을 안들어도 된다..좋자나?ㅎ
오후5시정도 되면 할아버지~~!할아버지 하고 소리지르는 꼬마녀석도 없고..그 할아버지한테 보청기 사드리고 싶더라.
각종 장사꾼들의 소음도 안들어도 되서 너무 좋다.
아침에 전철을 타고선 출근하면 인파에 파 뭍혀서 '아 출근하는 기분....오랜만인데' 이런기분도 느끼고 말야.
어쩃든 난 조용한게 너무 좋다.

회사동료분인 쥬시버드님 블로그에서 퍼온그림
이분 이사하는날 건물을 잘 못찾으셔서 헤매셨다.ㅋㅋ

우리 사무실 건물 이름이 마리오 타워다. 멜빵바지에 빨간 티를 입고 출근하고픈 충동이 가끔씩인다.


이사한 날 찍은 사진.

나는 쥬시버드님 블로그에서 V라인 얼굴로 통한다. 절대 군용나이프로 협박해서 그런거 아니다.
어쩃든 난 조용한게 너무 좋다.



예전에 그리셨던 Jongster관련 만화<-클릭

by Jongster | 2007/05/25 21:26 | 트랙백 | 덧글(2)

20070518 쫑스터 물레수업

선생님 블로그에서 퍼왔다.ㅎ

http://cafe.naver.com/galimtoclay 가면 카페 메인사진으로도 떠억하니 올려져 있다.

실명이 난무해서 쫑스터로 변경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열심히 작업하는 태릉인과. 쫑스터씨
 
이번에도 저녁 8시쯤 공방에 들이닥쳐서 12시가 넘도록 작업을 하고 갔습니다.
 
 
도자기를 배우기 위해서 6개월간 인근의 공방을 싸그리 뒤진 끝에
 
흙가애 시절의 저에게 배우기로 했던...아주 무시무시한 분들입죠..
 
 
태릉인은 미대생이 아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각이 좋으시고
 
쫑스터씨는 옹기장의 피가 흐르는 분이십니다.


 

태릉인은 꼼꼼하고 정교한 손맛이 특징이시구요.
 
쫑스터씨는 특유의 텁텁하고 자연스런 손맛이 일품이지요.
 
같은 클라스에서 가르치지만 두분의 성향이 너무도 대조적인지라...
 
 
사용하는 흙과 지도방법이 달랐는데요.
 
이번에는..움..조금 짖궂게 서로 흙을 바꿔봤어요.^^
 
 
평소 디테일한 백자계열의 흙을 사용하던 태릉인은 산청+분청토의 붉고 퍽퍽한 흙을 사용하셨고,
 
평소 거칠고 퍽퍽한 흙으로 손맛을 살려 만들던 쫑스터씨는 슈퍼화이트+산백토를 사용했죠.
 
(원랜 쫑스터씨한테도 백자토를 주려고 했었는데 새작업장의 소리나지 않는 물레에 아직 적응을 잘 못하시는 터라...좀 봐드렸어요)
 
 
제2의 도자기 UCC스타 "도자기남"을 목표로 열심이신 쫑스터씨.
 
움..이정도면 포스는 좀 풍기는 것 같죠? 
 
쫑스터 특유의 손맛이 잘 나타난 실패작들...입니다.^^
 
딱딱하고 깔끔한 물레를 배웠다가 뒤늦게 손맞 내는 법을 배운 저로선 참 부러운 선입니다만...
 
 
당사자에겐 가끔 좌절과 슬픔을 느끼게 하는 듯 하네요.^^
 
 
 

몇가지를 주의시키고  기물의 중심을 다시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에서 다시 시작.!!


 
스르르륵....자 ..이제 완성입니다.
 
여전히 저 부드럽고 푸근한 손맛이 전 참 좋군요.^^ 

by Jongster | 2007/05/22 10:57 | 트랙백 | 덧글(3)

버지니아 출신 한국인 래퍼-Lyricks & Manifest

지노가 링크를 보내준 youtube동영상을 트는데, 목소리가 좋더라고, CCM이라는걸 아는순간...이거 한국애들이다 라는 생각이 바로 드는거야.

버지니아 출신의 한국교포 래퍼 Lyricks 와 Manifest

Mc Jin을 시작으로 동양인 래퍼가 미국에서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거 보면 뭐랄까, 하여튼 재밌어.ㅎ
랩실력도 좋고 목소리가 상당히 맘에 들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타일좀 가꾸고 몸좀 만들면 좋을꺼 같에.
그리고 CCM말고 다른 랩도 좀 들었으면 좋겠다.

http://www.lyricks.org/ 들어가서 다른 음악도 들을수도 있고 $10면 MixTape도 다운 받을수 있어.

 

Lyricks/Manifest - Live Studio Session

 

Lyricks vs. Lyra Flip - Kollaboration 2005

필리핀 버젼의 슈렉이냐? 여기서 정말 웃겼다.


Manifest & J-Smaals @ Marbar
 

한 10년쯤 지나면 가죽 통부츠를 신은 노란 얼굴의 중년이 타이트한 청바지에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통기타를 치면서 느린 남부 엑센트로 "마이 홈타운 알라바마~"  이런 모습을 CMT에서 보는 날도 오지 않을까?ㅋ.
참고로 컨튜리 뮤직은 미국의 트롯트다. CMT(Country Music Television)는 전용 방송국.

by Jongster | 2007/05/18 13:24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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